폼나게 핸드드립 1편 드리퍼의 종류 커피, 직접 핸드드립을 하고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리고 홈로스팅까지 하게 된 이유는 단순 명료하다. 더 싸게, 더 많이, 더 맛있게. 이런 측면에서 가장 싸면서도 많이 맛있게 커피를 먹는 최고의 방법은 생두를 구입한 후 직접 집에서 로스팅을 해서 볶은 지 2주 이내의 신선한 원두를 핸드드립해 내려먹는 것이다. 개인적으론 그 맛의 지분 0순위는 당연히 맛있는 원두이고, 그다음으론 그라인더 그다음이 여과지, 드리퍼 정도가 되겠다. 오늘은 지친 나의 힐링타임으로서 커피 드리퍼의 종류와 그 특징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드리퍼(Dripper)를 정의하자면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 때 사용하는 여과지를 고정시키는 일종의 깔때기이다. 맛이라는 측면에서 원두, 그라인더나 물, 레시피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