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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음반 추천 152

안녕하세요. 커홍클 입니다. [TMI: 커홍클이란? ㅋㅋ커피, 홍차, 클래식 음악이란 뜻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입니다.]우선 저처럼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면서 커피와 홍차도 좋아하신다면 온라인 상이지만 넘넘 반갑습니다^^ 여러 클래식 음악 커뮤니티가 있습니다만 저는 항상 목말랐습니다. 추천되는 음반들이 대부분 역사적?? 명반??이라는 이름으로 빗소리반 음악소리반의 음반이 추천되곤 하는데, 저희처럼 음악, 사운드일 하는 사람들에겐 듣기 힘든 충격적인 수준의 음질의 음반들도 자주 추천되기 때문이었습니다. ㅜㅜ 당연히 음악은 철저히 개인취향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취향은 존중합니다만, 저는 듣기 나쁜 소리를 듣고 고치는 걸 훈련받아왔기 때문인지 좋지 못한 음질은 듣기 힘이 듭니다. 그래서 저처럼 음..

Classical Music 2026.09.01

나의 전생

심리치료의 일환으로 받았던 전생 퇴행의 결과 믿거나 말거나 조선으로 귀화한 일본인 무사일본인 무사였고 조선 초 조선을 동경하여 귀화하였다. 조선은 나의 능력을 인정해 남해의 해적 담당 무관으로 임명하였다. 내가 상대해야 하는 건 왜구를 비롯한 여러 해적들이었다. 하지만 나의 조선인 동료들은 나를 인정하지 않았다 내가 일본인이라며 수군거리고 배척했다. 나는 동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죽기 살기로 일했다. 매 작전마다 내가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는 각오로 임했고 특히 왜구를 만나면 무조건 배를 갈라 죽였다 내가 일본인이어서 일본인을 봐준다는 선입견을 주기 싫어서 더 악착같이 임했다. 나중엔 서서히 동료들도 나를 인정했고 나는 최고의 무관으로 생을 마감했다. 대동세상을 꿈꾼 혁명가노인이다 나는 관조적인 시선..

나는 2026.01.01

전략적 육성 취미 목록 ㅋㅋㅋ

사주 상 수가 많고 목도 많은 나머리쓰는 일에 능하고 생각이 많고 집요 이러한 성향 때문에 이와 반대되는 나의 성향을 발전 시키기위한 취미 육성 🔥🔥 조명 만들기화(火) 직접 사용 시간·불조절 = 집중력 훈련 결과물이 즉각 나옴 👉 수·목 과잉인 사람에게 최상급 🔥🔥 커피 로스팅 화(火) 직접 사용 시간·불조절 = 집중력 훈련 결과물이 즉각 나옴 👉 불을 빌려 생각을 현실로 굳히는 아주 좋은 취미🔥 칼 갈기 / 칼 제작불은 적지만 금(金)+화 집중 + 손 감각 👉 생각 많은 날에 최고로 좋음 🔥 목공 – 작은 물건 위주목(木)을 직접 다루되 톱·사포·완성으로 토(土) 귀결 👉 “목을 제대로 쓰는 방식” 🔥 단련형 운동 (케틀벨·클럽벨·복싱)단순 반복 + 폭발력, 머리 비우고 몸 집중..

나는 2025.12.15

작곡가 vs 작가

작곡은 능숙하다.마치 수족처럼 어색한 것이 없고 목적한 것이 술술 나온다. 잘 하진 못할지언정 딱히 막힘이 없고 수월하다. 다음 생에 다시 음악가로 태어나면 무척 쉽겠다 싶을 정도로 하지만 내 기량과 성숙도에 비해 너무 빨리 대작?을 맡아 글을 아니 시나리오는 너무 버겁다. 주저앉아 울고 싶다. 아무도 손잡아 주지 않는 깊은 산 골짜기를 홀로 걷는 기분이다. 음악은 지치고 번 아웃 오면 단숨에 극복하는 팁들이 많은데 그래서 딱히 번 아웃이 두렵지 않은데 시나리오는 그것과 전혀 다른 무엇이 있다. 마치 마지막 까지 짜낸 치약 같은 상태가 된다. 아무리 짜도 나오지 않고 영혼이 텅 빈 가죽덩어리 뼛조각이 된 기분이다. 아마도 음악 처럼 기다리고 막혔을 때 관조하는 여유를 가지지 못한 이유일 것이다. 언제 ..

나는 2025.08.20

아무도 안물안궁 근황

안물안궁 근황 대학생이던 시절 국어수업에 교수님이 글을 써내라고 하셨어요. 그다음 주 음악과 땡땡땡이 누구냐고 하셨어요. 저라고 했더니 수업이 끝나면 자신을 찾아오라고 하셨지요. 태생이 오만 방자한 저는 내 글에 무슨 오만함이 묻어나 나를 혼내시려는 걸까? vs 뭐라 하시면 받아쳐 버려야 하는 맘으로 찾아갔지요. 표현이 너무 뛰어나다 글 써볼 생각은 없냐고 하셨어요. 미대에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했던 내가 겨우 다시 선택해 입학한 음대생활인데 글을?? 전 거절했지요. 그다음 주였어요 다시 뭘 써내라고 하셔서 또 썼지요. 그러자 다시 저를 그다음 주 수업에서 찾으셨어요. 그땐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었어요. 내가 널 책임질 테니 모 대학 문창과로 오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전 역시나 겨우 찾은 적성의 음악을..

나는 2025.08.06

떡볶이의 기록

내가 만들었지만 넘 맛난 떡볶이 고추장을 넣지 않는게 특징이라고 주장하는 박모씨. 1. 해바라기씨유나 여타 식용유에 양파를 볶음 2. 간 마늘을 넣고 또 볶음 3. 어묵과 토마토 케찹을 조금 넣고 같이 볶음 4. 썬 파와 물을 투하 함께 끓임 5. 약간의 간장 혹은 연두 그리고 소고기 다시다 6. 아주 약간의 액상 치킨스톡 참치 액은 선택사항임 7. 다량의 고춧가루 맵기가 맞을 정도의 8. 떡 투하 9. 먹는다. 1. 은 단맛을 위해(설탕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2. 는 로스팅 된 마늘향을 위해 3. 은 토마토 케찹의 탐스러운 붉은색과 단맛을 위해 개인적으로는 하인즈의 무설탕 케찹을 사용함 4. 는 시원한 맛을 위해 파 사용 잘 우러나야 그 맛이 남 5. 는 간이 이걸로만 맞춘다는 생각으로 끓임 먹었을 ..

짜장면의 기록

고 물가 시대 짜장면 집에서 해결하기. 자장면 먹고 싶은데 배달비 비싸고 막상 사 먹으면 맛도 그닥이어서 레시피 개발해서 만들어먹기로 함 장담하는데 웬만한 배달짜장면보다 후어어어어얼씐 더 맛있음. 재료 양파 1개 감자 0.5개 감자 혹은 고구마 전분 (가급 감자맛전분 고구마맛전분말고 오리지널 감자나 고구마전분을 추전) 다진 생강 15~20g  다진 마늘(선택) 10~15g  굴소스, 소고기 다시다, 진간장, 연두 황두장 돼지안심, 훈제 닭가슴살 50~100g 중 선택 (기름을 좋아하는 분들은 등심을 추천) 노브랜드 짜장라면 (여러 짜장라면을 먹어보았지만 가성비와 맛 모두 다 잡은 건 노브랜드 짜장라면이당) 1. 프라이팬을 달굼 2. 기름 충분히 아주 충분히 두름(1순위 포도씨유 2순위 해바라기씨유, 3순..

짬뽕의 기록

짬뽕 먹고 싶은데 배달비 비싸고 막상 사 먹으면 맛도 그닥이어서 레시피 개발해서 만들어먹기로 함 장담하는데 웬만한 배달짬뽕보다 더 맛있음. 진한 맛집 짬뽕맛임.재료 양파 1개 애호박 1/4개 다진 생강 15~20g 다진 마늘 15~20g 고추 1개 고춧가루 칵테일 새우 굴소스, 소고기 다시다, 진간장, 연두 참치액젓 파 배추잎 한장 사카린 팔도 해물라면 1. 물 600ml 중불에 천천히 끓임 2. 끓으면 칵테일 새우 5~6마리 넣고 끓임(새우 국물이 우러나도록 천천히 끓임 요리가 완료 될 때까지 중 약불로 계속 끓임) 3. 프라이팬을 달굼 4. 기름 충분히 아주 충분히 두름(1순위 포도씨유 2순위 해바라기씨유, 3순위 카놀라유) 5. 다진 생강과 마늘 각각 15~20g 볶음 어느 정도 볶아지면 6. 끓고..

나는 작곡가, 음악 감독이다.

삶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게 내 결론이다. 그저 나를 단련하고 살아감을 수행할 뿐이다. 음악일한다. 말이 음악이지 어쩌면 그냥 바텐더 혹은 상담사? 사람들의 니즈를 들어주고 그들이 원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구구절절한 사연을 들으며 그들에게 맞추어주고 반응을 해가며 더듬거리며 무언가를 만들어간다. 멋지고 거창한 감동이 핵수소 쓰나미처럼 밀려드는 음악을 해보고 싶다는 꿈도 욕심도 오래전에 소모되어 가루가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아직도 음악을 하는 이유는 그냥 보통보단 확실히 재능도 있는 편이고, 적성에 너무 잘 맞고,  분석하길 좋아하는 나의 성향과 잘 맞는다. 무엇보다 해도 해도 잘 물리지 않는 유일한 것이다. 그리고 사실상 돌아가기엔 너무너무  멀리 와버렸다. 오늘은 나의 넋두리다. 갑질의 나라다. 아닌..

나는 2024.10.06

건방진 커홍클의 자급자족 일기

어? 이거 생각보다 간단한데? 어?? 이거 나도 만들 수 있겠는데? 당췌 이런 근자감은 어떤 DNA에서 오는지 모르겠지만.. 네 맞습니다 맞고요 이게 저랍니다. 뭐든지 보면 응?? 생각보다 별거 없네? 나도 만들 수 있겠네?로 관철됩니다. 결과 집에 가구 90%는 제가 만들거나 이른바 이케아 해킹이고 수유등 알아보며 가격에 경악하고 집에 무드등 수유등 등 여타 조명 역시 집접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간단한 화장품도 만들어서 쓰구요 향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DIY의 시작은 독립하며 살기 시작했을 때부터였습니다. 최저가 수납가구를 인터넷으로 주문했고 그 제품이 비조립 비도장 상태라는 건 도착 후에나 알게 되었습니다. 조립이야 한다지만 도장을 어찌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이 건방진 자급자족 원시인 ..